강릉은 KTX, 고속버스, 자가용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최고의 국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. 하루 일정으로도 바다·카페·맛집·인생샷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어, 특히 혼행족·커플·서울 근교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강릉 당일치기 여행 코스 BEST 3를 목적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. 여행 목적에 따라 코스를 조합하면, 하루만에 최고의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.
🏖 코스 1. 감성 바다 여행 (안목 커피거리 → 경포대 → BTS 촬영지)
① 안목 커피거리 (09:30 도착 추천)
강릉역에서 택시 또는 시내버스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커피 거리의 성지. 바다 바로 앞에 카페들이 길게 줄지어 있어, 창가 좌석에 앉으면 커피와 함께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.
- 대표 카페: 보사노바, 테라로사 안목점, 산토리니
- 추천 메뉴: 드립 커피, 바스크 치즈케이크
- 인생샷 포인트: 야외 테이블 + 테이크아웃 컵 + 바다 뒷배경
② 경포대 해변 (11:00~13:00)
경포호와 해변이 어우러진 강릉 대표 명소.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경포대 누각, 하슬라 아트월드까지 천천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.
- 계절별 꽃길 산책: 봄 벚꽃, 여름 해수욕, 가을 억새
- 먹거리 추천: 해변 옆 문어순대, 통새우튀김
③ BTS 촬영지 ‘정동심곡 바다부채길’ (14:00 이동)
방탄소년단 화보 촬영지로 유명한 이 해안 산책로는 절벽과 바다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.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힐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.
- 입장료: 약 3,000원
- 왕복 소요시간: 약 1시간 30분
- 사진 포인트: 해안 절벽 위 데크길
🍜 코스 2. 강릉 먹방 로드 (중앙시장 → 초당순두부 → 감자옹심이)
① 강릉 중앙시장 (10:00~11:30)
재래시장에서 강릉의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. 신선한 해산물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먹방 성지입니다.
- 대표 음식: 닭강정, 꼬마김밥, 오징어순대, 감자전
- 야외 테이블 많고 포장도 쉬워요!
② 초당순두부 거리 (12:00~13:30)
강릉 특산물 ‘초당두부’로 만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순두부 전문 거리입니다.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순두부백반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.
- 대표 맛집: 초당할머니순두부, 초당옥, 순두부젤라또 카페
- 추천 메뉴: 순두부 정식 + 계란찜 + 조기구이 세트
③ 감자옹심이 골목 (14:00 이후)
강원도 전통 음식인 감자옹심이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입니다. 강릉 시내 곳곳에 감자옹심이 전문점이 있으며, 미리 예약하면 웨이팅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
📸 코스 3.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여행 (하슬라 아트월드 → 사천진 해변 → 송정 솔숲)
① 하슬라 아트월드 (10:30 입장 추천)
예술, 조각, 설치미술과 자연이 결합된 야외 미술관. 관람 동선이 자연 산책로처럼 구성돼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.
- 입장료: 약 15,000원 (전시+카페 포함)
- 카페: 전면 유리창 너머 바다 뷰 감상 가능
- 포인트: SNS용 감성 사진 필수 스팟
② 사천진 해변 (12:30 이동)
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조용한 바다로, 연인 또는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. 바위와 모래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인물 사진 찍기에도 탁월합니다.
③ 송정 솔숲 (14:30~16:00)
바다 바로 옆 울창한 소나무 숲길.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바람길이 형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걷기 좋습니다.
- 걷기 코스: 약 1.2km 순환 코스
- 조용한 명상, 산책, 독서에 추천
🗓 추천 일정 예시 (당일치기)
08:30 | 서울 출발 (고속버스 또는 KTX) |
10:30 | 안목 커피거리 or 중앙시장 도착 |
12:00 | 경포대 or 초당순두부 점심 |
14:00 | 정동진 or 하슬라 아트월드 산책 |
17:00 | 강릉역 or 버스터미널 복귀 |
18:00 | 서울행 기차/버스 탑승 |